내가 꿈꾸는 현실은
내 손으로 만드는 수 밖에 없다.
올해 초만 해도 압구정로데오에
라운지바를 여는 계획이었는데
계획이란 말은 언제나 무색해지고
오늘만이 생생할 뿐이다.
복잡한 도심보다
한적한 근교가 좋아져버린
마음의 자연스러운 트랜지션은
변덕이 아니라 변화인 듯하다.
그 바람은 옷을 갈아입듯
계절처럼 어느새 찾아왔고
내가 안식을 느끼는 풍경이 달라짐을 바라보며
해가 지났음을 실감한다.
사람도 개도 편안하게 찾을 수 있는
애견동반카페를 열어야겠다 생각한건
내 인지력보다 그럴싸한 주변 환경과
마이 리틀 포레스트가 되어주었던 심학산에서
봄 여름 가을 겨울을 보내며 이어진 선이다.
행주산성에는
시원하게 뻗은 메타세콰이어 산책로에 새소리가 울창하고
여름에는 강변을 따라 작은 게와 두꺼비를 마주친다.
그리고 북한산과 한강이 내다보이는 언덕 꼭대기의 성이
바로 프로메나드다.
다시, 또 떠나오며,
매일 거닐다 정이 든 겨울산에 작별인사를 할 수 있겠다 싶었다.
국경선을 넘어선 알렉산더가 세상의 끝을 보고자 했던 만큼은 아니어도
내가 이 성을 점령하고 말겠다는 정복자의 욕망이 일었다.
그 씨앗은 정말 사소한
유목민같은 나의 삶에서 그리워하는
고향같은 존재일지 모르겠다.
언제나 찾아올 수 있는 장소.
내가 기억하는
나를 기억해주는 곳.
내 손으로 직접 만든
내가 존재하는 장소.
나와 함께하는 사람들이 찾아오는 곳.
내가 꿈꾸는 현실은
내 손으로 만드는 수 밖에 없다.
올해 초만 해도 압구정로데오에
라운지바를 여는 계획이었는데
계획이란 말은 언제나 무색해지고
오늘만이 생생할 뿐이다.
복잡한 도심보다
한적한 근교가 좋아져버린
마음의 자연스러운 트랜지션은
변덕이 아니라 변화인 듯하다.
그 바람은 옷을 갈아입듯
계절처럼 어느새 찾아왔고
내가 안식을 느끼는 풍경이 달라짐을 바라보며
해가 지났음을 실감한다.
사람도 개도 편안하게 찾을 수 있는
애견동반카페를 열어야겠다 생각한건
내 인지력보다 그럴싸한 주변 환경과
마이 리틀 포레스트가 되어주었던 심학산에서
봄 여름 가을 겨울을 보내며 이어진 선이다.
행주산성에는
시원하게 뻗은 메타세콰이어 산책로에 새소리가 울창하고
여름에는 강변을 따라 작은 게와 두꺼비를 마주친다.
그리고 북한산과 한강이 내다보이는 언덕 꼭대기의 성이
바로 프로메나드다.
다시, 또 떠나오며,
매일 거닐다 정이 든 겨울산에 작별인사를 할 수 있겠다 싶었다.
국경선을 넘어선 알렉산더가 세상의 끝을 보고자 했던 만큼은 아니어도
내가 이 성을 점령하고 말겠다는 정복자의 욕망이 일었다.
그 씨앗은 정말 사소한
유목민같은 나의 삶에서 그리워하는
고향같은 존재일지 모르겠다.
언제나 찾아올 수 있는 장소.
내가 기억하는
나를 기억해주는 곳.
내 손으로 직접 만든
내가 존재하는 장소.
나와 함께하는 사람들이 찾아오는 곳.